혈변이 생기는 이유는 대변이 나오는 통로인 대장, 직장, 항문에 출혈이 생겼다는 의미인데요. 항문질환이 80 퍼 이상 차지한다고 해서 대변에서 피를 무조건 치질 혈변으로 간주하는 건 위험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혈변 덩어리가 주는 위험신호를 알아보겠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으로 인한 혈변
혈변이 생겼으면 염증성 장질환의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염증성 장 질환에는 궤양성 대장염이 있다고 하는데 궤양성 대장염은 염증이 직장에서 시작해 전 대장을 침범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극심한 복통과 설사를 유발하는 염증성 장질환으로 인해서 대장 내 벽이 손상되어 출혈이 생겨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심한 경우엔 장내 염증이 피부나 관절에 이동해서 완치가 어려운 난치성 만성 질환이 되므로 반드시 전문의 치료를 보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잔변감 동반 혈변
혈변의 다른 신호는 대장암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대장암은 서구화된 식습관이 원인일 수 있다고 하는데 대장암은 특히 가족력의 영향을 많이 받아 가족 중 비교적 젊은 나이에 대장암을 겪은 사람이 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대장내시경 검사를 추천한다고 합니다. 대장암 증상이 설사, 변비, 잔변감 동반 혈변이라고 하는데 해당 증상은 대장암이 아니더라도 흔히 겪는 증상이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비만, 음주, 흡연 등등 위험인자를 멀리하고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혈변 대처법
혈변을 항문 관련 질환이라고 생각해 숨기는 환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부위를 드러내는 것은 많이 꺼려지기 때문인데요. 한번 혈변이 나타났다가 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게 많다고 합니다. 혈변을 보았다면 병원 가기 전 대변 특징이나 횟수 혈변 유무를 체크하고 병원을 가면 큰 도움이 되며 혈변은 단순한 치질뿐만 아니라 염증성 장 질환 대장암 등등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의 치료를 보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